중국 정부가 새처럼 생긴 작은 감시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요 외신은 중국 정부가 정교한 경찰국가 건설을 위해 새로운 감시 장치 ‘도브’를 개발 중이라고 25일 보도했습니다.

 

사진=www.scmp.com

 

‘도브’는 새처럼 생긴 드론입니다. 다른 드론과 달리 작은 새의 비행을 시뮬레이션 해 비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새의 형태로 날개폭이 약 50cm이며 최대 시속 40km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화질 카메라, GPS 안테나, 비행 제어 시스템 및 위성 통신 기능이 있는 데이터 링크 등을 탑재합니다.

 

사진=www.scmp.com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강한 바람이나 비, 눈의 방해를 받을 수 있으며, 전자기 장애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개발되면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내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미 지난해 최소 5개 주의 30여 소 정부 기관과 군대가 도브를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www.scmp.com

 

생체 모방 드론은 특히 군사 분야에서 각광 받는 기술이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항공학자 양 웬칭은 프로젝트의 규모가 아직 작다면서도 “우리는 이 기술이 미래에 대규모 사용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도브는 군사 및 민간 부문의 드론 수요를 충족시키는 몇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브’처럼 새로 위장한 드론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개발 중입니다.

 

사진=www.festo.com

 

미국 프리오리아 로보틱스는 지난 2013년 새를 모방한 드론 30여 종을 미 육군에 판매했습니다.

네덜란드의 클리어 플라이트 솔루션스는 조류통제용 드론 ‘로버드’를 개발 중입니다.

독일 페스토는 지난 2011년 자체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새 로봇 ‘스마트버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공유 또는 기사링크를 직접 게시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의 일부 또는 전체를 직접 활용(복사하여 붙여넣기 등)하려 할 때는 반드시 운영자의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기사는 매주 화,목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박소연

박소연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박소연
태그 | #테크&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