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_아나드론

ANA DRONE, AUG 2020

 

Q. 반갑습니다. 보라스카이와 처음 만나는 ANADRONE 독자분을 위해 회사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산업용 드론을 만들고 있는 보라스카이(VORASKY)입니다. 보라스카이는 국내에서 산업용 특수목적 드론 분야를 개척하는 강소기업으로 국내 드론 제조 및 운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라스카이는 1세대 로보틱스 기술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무인항공기 전문기업입니다. 국내외 경쟁사의 기술을 가볍게 상회하는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무인항공기•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라스카이 제품은 100% 자체기술에 의한 설계, 생산, R&D, 검수를 거쳐 출시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ONE-STOP SOLUTION을 지향하며 특별한 조종기술이 없는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드론 제조 기반을 대부분 중국 업체가 주도하는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드론 생산 공장을 구비하고 경쟁을 하는 업체가 (주)보라스카이입니다.

 

 

Q. ‘보라스카이(VORASKY)’라는 회사명이 눈에 띄고, 듣기에도 좋습니다. 사명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보라스카이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보라스카이는 보라매에서 따온 이름인데, 높이 비상하라는 염원을 담아서 지은 이름입니다. 해외 전시회에 나가면 러시아나 동구권에서 ‘보라스키’라고 부르시기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일단 부르기 좋은 이름이고 소리가 상쾌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드론 의료 배송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보라스카이가 세계 최초로 앰뷸런스 드론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앰뷸런스 드론은 저희가 2018년에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자동제세동기(AED)를 긴급 수송하는 시범사업을 성공한 이래도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왔습니다. 저희 AED 수송드론의 특징은 윈치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지형의 특성상 착륙이나 투하가 어려운 곳에서는 마치 헬리콥터처럼 정지비행상태에서 AED를 하강시켜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생산공장에서 AED 드론 양산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향후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과 결합되는 토털 재난안전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설립 초기에 함께 참여한 기술진들은 어떤 분들이었습니까? 또 어떤 제품을 만들었나요?

회사의 설립은 전적으로 이동환 CTO의 존재가 있어서 가능했어요. 이동환 CTO는 로보틱스 엔지니어 1.5세대로 2족보행로봇을 비롯하여 탑클래스의 기술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보라스카이 기술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6년 그를 중심으로 예전 로보틱스 엔지니어들을 영입하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VC에서 심사역으로 일하며 2012년 처음 이동환 CTO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때 경쟁회사들을 압도하는 기술력을 확인하고 나중에 함께 회사를 해보고 싶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초기부터 산업용 드론을 목표로 설립했고, RC기반이 아닌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드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Q. 창업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어려움과 보람이 있었다면 어떤 일이었을까요? 그 경험으로 보라스카이가 달리진 점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날씨가 좋을 때뿐 아니라 폭넓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드론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악천후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해오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이런 성능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촬영용 수요이거나 ‘왜 드론이 궂은 날씨에 비행해야 하는가’와 같은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산업용 드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산악환경, 해양환경 등의 수요들이 폭발적으로 생기고 있어요.

 

Q. 2016년 설립 이후 보라스카이가 상용화 한 기술이 참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몇 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는 악천후 비행, 비행환경과 관련한 기술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천비행 기술, 내풍속 기술, 극저온비행 등을 들 수 있겠는데요. 보라스카이의 제품은 20mm/h 이하의 빗속에서 안정적으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로, 저희는 IP등급과 우천비행기술을 구분하여 적용합니다. 드론을 밀봉하면 높은 IP등급이 나오겠지만, 이 경우 온도차에 의한 결로 등으로 인해 내부 부식이 필연적으로 진행됩니다. 저희 제품에는 비행에 따른 압력차를 이용하여 공기가 순환하되 비에 의한 침투를 막을 수 있는 공조기술이 적용됩니다.

두 번째는 내풍속 기술인데요, 많은 드론들이 바람이 불면 비행시 GPS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보라스카이 제품은 임무에 따라서 바람이 불어올 때, 바람에 저항하지 않고 흡수하며 어느 정도는 흘러가다가 바람이 약해지면 다시 원래의 위치를 회복합니다. 자동차의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와 비슷하게요.

세 번째로, 극저온 비행기술은 저희가 기상용 드론을 개발하며 보유하게 된 기술입니다. 기상용 드론은 보통 고도 1km 이상을 비행하게 되는데요, 겨울철 고도 1km의 온도는 영하 20도를 훌쩍 넘습니다. 배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선을 쓰는 등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이 되었습니다만, 보라스카이는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터리 체임버로 끌어들여 순환시켜 내부온도를 끌어올립니다. 이 경우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상온 75% 효율을 유지하게 됩니다.

 

Q. 국내 자체 제조공장과 R&D 연구소를 보유한 산업용 드론 솔루션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장과 연구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화성에 자체 정밀 가공 설비를 포함한 당사 생산공장과 R&D 연구소가 있습니다. 당사 공장은 대부분의 주요 부품에 대한 생산이 이루어지는데요, 모터에 들어가는 권선과 프로펠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파츠를 직접 제조하고 있습니다. 대형 머시닝 센터들과 금속, 플라스틱 고속가공기 등의 설비를 갖추어 연간 400세트 수준의 생산이 가능합니다. 연구소에는 우천 테스트를 위한 강우계와 강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발하고 있는 제품들의 기본적인 비행테스트가 가능합니다. 비행시험장, 관제센터 등을 갖추고 독자적인 드론 HW와 함께 운용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Q. 보라스카이가 주력하고 있는 특수목적드론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라스카이가 이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라스카이는 산업용 드론을 통해 산업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저희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안전/보안, 기상/환경, 수송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기상과 환경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테마입니다.

당사 내부적으로는 대기환경 실측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한 모델을 만들어내는 솔루션 개발이 2019년부터 진행 중입니다. 빅 데이터, 기상 및 대기환경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드론 네트워크가 지표면의 대기를 3D 스캔하고 움직임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이 가능해질 경우 미세먼지의 이동경로에 대한 파악, 기상재해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예보, 공항 대란 등 많은 사회적, 경제적 비용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해마다 등산인구 4억 명 이상이 산을 찾습니다.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산악 관리는 쉽지 않습니다. 등산객 안전사고, 환경오염, 산불, 산림 전염병 등 산악 지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완벽한 모니터링 솔루션이 필요한데, 보라스카이의 솔루션이라면 가능합니다.

주요 등산로 경로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동비행을 통해 순찰하며 자동으로 충전, 자가진단까지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조난자가 발생하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수색하고, 발견하는 즉시 긴급 구호물품 투하, 119 상황실과의 실시간 중계, 조난자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최적의 가이드 역할을 담당합니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골든 타임을 연장함으로써 생명을 구해내는 것이지요. 이 모든 것이 관제센터에서 VORA-GCS 시스템 조작만으로 가능합니다.

 

Q. 20186월에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 산하의 타이선 그룹(THAISON GROUP) 베트남과 총판 계약을 맺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19년 하노이 북부 빈증성 경찰청 보안 드론 솔루션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으로 수출 확대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베트남은 공격적인 산업단지 개발과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조성되는 스마트 산업단지들에 대한 보안, 관리적 측면에서 기존 산업단지와는 다른 솔루션들을 찾고 있는데요, 2018년 베트남에서 선보인 안전관리용 솔루션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이선 그룹과 총판계약 이후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국토안보엑스포에 타이선 그룹 이름으로 저희 드론 솔루션이 전시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중입니다. 코로나 이후 시연 등에 대한 어려움이 다소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극복 방법들을 찾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그 밖에 특징적인 해외 기술제휴와 공급 계약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십시오. 기술제휴와 공급계약 등은 보라스카이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 일인가요? 또 보라스카이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

대기환경, 국방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 중의 하나가 풍향/풍속 센서입니다. 영국의 FT Technologies는 풍향/풍속 센서 전문회사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환경 드론을 개발하는 당시 FT사의 센서를 구매하고자 연락을 했는데, 드론용 센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한 FT사에서는 이미 NASA나 중국 등 글로벌 드론 시장의 기술수준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제품의 기술적 수준을 문서로 접한 FT쪽에서 한국으로 직접 와서 시연을 요청했고, 당시 가장 기술 수준이 높다고 FT 자체적으로 평가하며 기술제휴를 요청했습니다. FT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드론용 센서를 개발 중인데, 보라스카이에서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주는 등 개발 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드론은 글로벌이 거의 동일하게 기술적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기술적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Q. 20198월에는 제주도 한라산 산악감시 시범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도됐는데, 그 과정과 성과를 알고 싶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드론 기술의 공공 기여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오던 중, 저희 제품의 시연을 접하고 안전모니터링 사업을 한라산에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무엇보다 한라산 사업 내역을 중요한 레퍼런스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2018년에 이서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해발 1,800m에 있는 한라산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제주도는 바람이 거센 지역인데 겨울부터 여름까지 저온, 구름, 눈, 비, 바람 등 거의 모든 기후조건에서 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기간동안 단 한번의 사고도 없이 자동경로비행을 통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 기간에 여러 기관에서 한라산의 저희 드론관제센터를 방문하셨는데요 수많은 자료보다 훨씬 많은 설명이 가능했던 사업입니다.

2020년 현재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고, 한라산뿐만 아니라 해안 감시 시범사업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 감시에 특화된 제품이 개발되어 투입 예정입니다. 이 드론의 경우에는 해수면에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Q. 보라스카이가 개발한 기상용 드론, 또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전 지구적 기상모델을 위한 데이터는 이미 글로벌 대기업에게 블랙홀처럼 흡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기상현상의 실측데이터는 많지 않습니다. 위성데이터, 지표면의 데이터를 제외하면 라디오존데를 이용한 극히 일부의 데이터만이 생성되고 있는데 드론은 이 실제 기상을 효율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수단입니다.

기상관측용 드론은 기본적으로 연직 비행이 가장 중요하게 요구됩니다. 지표면으로부터 3km 이내에서 발생하는 기상현상을 실측하기 위한 비행 모델인데, 당사는 드론 지식이 없이도 완전 자동으로 수직으로 비행하며 실시간 연직기상프로파일을 생성하는 UI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사실 이 모델은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개발된 모델로, 드론 조종기술이 없어도 어느 곳에서든 수직기상프로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X-profiler라는 이 모델은 이미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라스카이의 대기환경 솔루션은 사실 드론 1기에 의한 관측보다는 공항, 도시, 전체 국가 등의 지역에서 수십, 수백 대의 드론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시에 같은 고도를 비행하며 지표면 위의 대기를 3D 스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방, 항공, 해상활동,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드론 실측데이터나 기상빅데이터 외에도 수많은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자료 동화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산학연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입니다.

 

Q.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VORASKY만의 독자 기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보라스카이는 드론 제조에 필요한 모든 HW/SW 기술을 자체 R&D연구소를 통해 확보하고 있으며, 드론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ORIGINAL FC 기술, 비행형태 안정화 기술, 배터리 효율 확보 기술, HW 최적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드론 플랫폼 하드웨어 기술은 이미 평준화되었고, SW가 문제라는 얘기들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저희는 그 생각에 100% 동의하지 않아요. 드론은 HW 플랫폼의 지배를 가장 크게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날로그 제어 기술이나 메카트로닉스 기술은 개발의 여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상비행, 움직이는 이동체 위에서의 이착륙 등은 SW 만으로는 극복 불가능한 분야이고, 이런 특수한 환경에서 안정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드론플랫폼 개발과 제공이 저희가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최적화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는 형상 변화가 필수적이고 단순 부품 조립설계 이상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부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 설비, 노하우가 필요한 거예요. 저희가 생산공장에서 규모에 비해 비대한 설비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또 ORIGINAL FC(Flight Control) 기술이나 ORIGINAL 비행형태 안정화(stabilizing)기술 등 저희 오리지널 기술들은 로보틱스 기술들이 최대한 반영되었는데 사실 각각 구분이 어렵고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요. 기본 드론센서와 임무장치에서 나온 데이터를 MCU에서 분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실시간으로 PID를 업데이트하고 제어하는 것이 보라스카이 FC의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임무 전체를 분석하고 배터리 효율을 고려하여 비행형태를 실시간으로 변경한다는 점이 배터리 효율화, 내풍성 비행기술로 이어지는 것이죠.

 

Q. 그동안 보라스카이가 수행한 중요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테스트들이 지닌 각각의 특징과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주십시오.

  • 고고도(1km) 비행테스트 High Altitude Test

기상용 드론의 연직 고고도 비행 시의 비행안정성, 배터리효율 안정성, 입체바람에 의한 비행포지션 변경시의 원위치 효율, 비행시의 실시간 데이터링크, 데이터 QC 등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기 위한 테스트. 홈페이지 상에서는 단순히 1km 비행시의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방수 성능 테스트 Water-proof Test

집중호우 수준의 소나기에 대응할 수 있는 비행 성능 확인을 위한 테스트. 보라스카이 모델은 여러 기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기체로 누적비행 테스트를 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 해양전용드론 수면 이착륙 테스트 Marinal Drone Landing/Take off on Water Surface Test

해경 관련 인사들과 함께 진행한 시연, 수면 이착륙이 가능한 드론에 대한 비행 형태, 이착륙 형태 및 방수 성능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 AED 긴급수송 및 하강시스템 ​AED Emergency Transport / Descend Drone System Test

윈치 시스템의 작동 성능 및 운용 개념에 대한 시연. 현재는 40kg급 수송용 기체에 적용되어 착륙, 투하가 어려운 지역에 수송물을 하강시키고 자동 unlock하는 기술까지 개발 적용되었습니다.

  • 실시간 기상관측 드론시스템 REAL TIME METEOROLOGICAL DATA OBSERVASION Drone System

기상청에서 사용 중인 기상데이터 포맷으로 실시간 전달이 가능한 초기 UI에 대한 시연. 실시간 raw data와 고도별, 시간별 평균데이터(자동 data QC 알고리즘 내장)를 분리하여 제공하는 솔루션의 시연, 현재는 그래픽과 사용 센서 등의 고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Q. 보라스카이의 PRODUCT LINE UP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십시오. VORASKY 기체/솔루션 라인업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보라스카이의 제품은 크게 환경, 보안, 수송3개의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환경제품군으로 연직기상 관측용 드론, 통합기상 관측 드론, 기상관측 및 대기감시 드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보안제품군은 공격용 등 국방라인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형감시 드론, 시설물감시 및 외곽경계 드론, 폭탄투하 드론, 저격용 라이플 드론, 해양 특수 드론이 있습니다. 수송 제품으로는 긴급수송 드론(AED), 중형 수송 드론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인업이 다소 많다고 생각들 수 있는데요, 저희의 라인업 특징은 임무장치를 일체화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적으로 보면 플래그십 기체를 만들고 다양한 임무장치들을 호환하여 쓸 수 있게 하는 게 맞습니다만, 그럴 경우 필연적으로 성능과 타협해야 합니다. 임무에 따라서 가장 특화된 형상과 비행 형태가 있고, 그대로 제품화하여 출시하는 것이 저희 특징입니다.

 

Q. 지난 5월 보라스카이가 해상 드론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지난 6월 중 해양용 드론에 대한 개발이 완료가 되었는데요, 이는 기존 수면이착륙 모델의 양산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해군, 해경을 비롯하여 많은 기관에서 수요를 제기하셨는데 이 수요의 기저에는 ‘해상에서 드론 운용 시에 추락할 경우 회수조차 어렵다’ 라는 문제가 공통적으로 깔려 있었어요. 수면에 뜰 수 있는 드론을 운용할 경우 많은 활용 가능성이 추가적으로 생기는데요, 양식업 관리, 국방, 해안 보안 등 활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LG CNS가 진행 중인 제주해안경계무인시스템 사업과 JDC 해안 안전감시 사업에도 투입할 예정입니다.

보라스카이가 투입할 예정인 드론은 지난 2017년에 상용화된 세계 최초의 수상 이착륙과 완전방수, 염해 방지가 가능한 해양용 드론(vora-wt1300)입니다. 이 드론은 그 해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48일간 자동경로비행을 통한 해안안전감시 사업을 시작으로 제주도에서 7개월간 자동경로비행을 활용한 안전감시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습니다. 또 당시 확보된 안정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안 비행 누적실적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시장에서 보라스카이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진출도 눈앞에 다가온 듯합니다. 보라스카이의 세계 경쟁력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또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들려주십시오.

드론 시장과 기술은 현재 실시간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라고 해서 진입 불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게 아니죠. 보라스카이는 이미 드론 선진국인 중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수출하면 기술이 유출된다 등 우려의 말씀을 주신 분도 있는데요, 저희는 매일 매일 기술이 조금씩 개발되고 있어요. 지속적인 개발 인프라가 확보된 제조사라면 곧 글로벌 시장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코로나19 상황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 또는 의료 배송 등과 관련한 국내 드론 기업의 활동은 어느 수준인가요?

의료 배송이나 방역과 같은 직접적인 의료관련 서비스의 기여 또한 중요하지만 코로나 시대의 드론 산업의 중요성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마켓이 성장하면서 라스트마일 수송은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심지역의 비행은 아직까지 제도적 한계가 있는데요, 정부에서 그만큼 다양한 완화정책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3분기 내에 물류업체와 연계한 물류 솔루션에 대한 업무제휴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Q. 오랜 시간 감사합니다. 아나드론 독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드론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분들과 소통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향후 글로벌 어떤 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성능과 가격, 그리고 유저들의 SW를 손쉽게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보라스카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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