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가 드론으로 배송한 장기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간 드론으로 장기를 운송하는 테스트는 다수 실시됐지만, 해당 장기가 실제 수술에 사용된 것은 처음입니다.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드론으로 운송한 신장을 신부전증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주차장에서 출발한 드론은 300피트(약 91m) 상공을 시속 32km로 날아 10분 뒤 3마일(4.8km) 거리에 있는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 착륙장에 도착했습니다. 드론에는 위급 사항에 대비해 예비 프로펠러와 보조 배터리, 전지팩, 낙하산 등이 장착되어 있었지만 이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는 “모든 것이 놀랍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가능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8년간 투석 치료를 받았으나 이번 신장 이식 수술로 더는 투석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미국 장기 공유 네트워크에 따르면 기증된 장기의 약 1.5%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며, 약 4%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도착이 2시간 이상 지연됩니다. 장기 이식의 효과는 기증된 장기가 빨리 전달될수록 높습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공유 또는 기사링크를 직접 게시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의 일부 또는 전체를 직접 활용(복사하여 붙여넣기 등)하려 할 때는 반드시 운영자의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기사는 매주 화,목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박소연

박소연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박소연
태그 | #테크&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