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취미용, 레저용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무인 비행기’의 특성을 잘만 활용한다면 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드론 배송을 들 수 있죠. 하지만 그동안 드론스타팅에서 꾸준히 소식을 전해드렸던 아마존·도미노피자 등의 드론 배송 서비스나, 두바이의 드론택시의 상용화는 아직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아마존의 드론 배송 서비스 자세히 보기

두바이의 드론 택시는 무슨 이야기일까요?

하지만 드론의 ‘항공촬영’이라는 장점을 활용한 ‘정찰용 드론’은 이미 여러 산업 환경에서 꾸준히 활용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가파른 지붕을 찍는 것부터 에너지 설비의 복잡한 점검 작업까지 단순한 작업은 물론이고 사람이 혼자 해낼 수 없는 어려운 일까지 알아서 척척 해주는 산업용 드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정찰용 드론을 찾는 독자분들을 위해 이번에 드론스타팅에서 준비한 기사는 해외 드론 매체 드론라이프(dronelife.com)에서 소개한 <The Top 5 Drones for Inspections>의 번역기사입니다.

정찰용 드론 제조업체 트럼블언맨드(Trumbull Unmanned)의 창시자 다이엔기븐스

“알맞은 정찰용 드론을 선택하려면 자산, 지역, 종류, 정찰 빈도, 날씨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른 알맞은 센서와 시스템 선택도 중요하다. 데이터보안과 데이터관리도 필수”

최고의 드론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리시전하크(Precision Hawk)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회장 리아 리치

“무엇보다도 드론, 센서, 소프트웨어의 조합이 중요하다. 지형공간의 문제들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전선 부근 식물의 잠식을 점검할 때와 공사현장의 자재물을 측정할 때 필요한 드론조합이 다른 것처럼... 그리고 이 차이를 아는 것 만이 성공적인 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럼 어떤 드론이 정찰용으로 많이 사용될까요? 단순촬영 능력을 탑재한 드론부터 복잡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드론까지. 정찰용 드론 TOP 5 를 소개합니다.

 

1. DJI 인스파이어(Inspire)

 

DJI 인스파이어는 프로슈머(전문가 만큼의 지식이 있는 소비자)용 드론입니다. 인스파이어는 각종 점검 작업 때 사용되는 여러 응용프로그램들과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DJI의 열화상카메라 젠뮤즈XT. 사진=dji.com 수정

 

DJI의 젠뮤즈 카메라 시스템에는 열화상 용 젠뮤즈XT과 3D 매핑용 젠뮤즈X5 등이 있습니다. 인스파이어는 열 화상카메라 전문 기업인 FLIR의 항공 열상 이미지 키트(Aerial Thermal Imaging Kits)에 포함돼 판매 중입니다. 이런 열 화상 도구들은 빌딩, 지붕, 태양열시스템, 공공시설 점검 등 다양한 점검 작업 때 필요합니다.

 

2. DJI 매트리스 시리즈

 

DJI 매트리스600(M600). 사진=dji.com

 

DJI의 매트리스 Pro라인은 내구성과 휴대용이 큰 강점으로 꼽혀 산업용 드론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매트리스100(M100)은 프리시전하크의 Precision Construction Package 중 하나로, 건설업의 완벽한 솔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패키지에는 건설 작업에 필요한 드론, 센서, 소프트웨어, 프로세서와 응용프로그램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2분기 출시 예정인 DJI의 매트리스200 시리즈. 사진=dji

 

이어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인 매트리스200 시리즈는 교량, 전선 등의 점검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드론입니다.

매트리스 200은 어떤 드론일까요?

3. 인텔, 어센딩테크놀로지 팔콘8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작년 유럽 드론 제조 스타트업인 어센딩테크놀로지(Ascending Technologies) 를 인수했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몸집이 커진 인텔은 인수 계약 이후 전문 정찰용 드론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죠.

 

인텔과 어센딩테크놀로지의 팔콘8+. 사진=techreport.com

 

인텔의 팔콘8(Falcon 8)과 신제품 팔콘8+(Falcon8+) 프로페셔널 라인은 인텔과 어센딩테크놀로지의 강점만 모아 개발된 드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팔콘8+는 그 어떤 환경에서도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리던던시(비상 시 사용될 수 있는 보조) 프로그램과 3중의 오토파일럿 자동 조종 장치 시스템을 탑재해 강풍이나 전자기장에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정찰 Pro(Inspection Pro) 패키지는 정찰용 드론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패키지입니다. 열화상 및 디지털 카메라, 고글, 두 번째 카메라맨을 위한 분리된 카메라 조종기(컨트롤)등이 있습니다.

팔콘8+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4. 록히드 인다고(Indago)

 

록히드마틴의 인다고(Indago UAS). 사진=lockheedmartin.com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은 군사용 드론 기술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입니다. 하지만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Procerus Technologies)의 인다고(Indago)는 군사용과 민간용으로 사용가능하며, 내구성이 좋습니다. 이 드론은 농업, 소방활동, 지도 제작, 측량 시에 적합한 페이로드 옵션과 지상통제 제어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300피트 거리에서 촬영된 사진. 원본영상=https://youtu.be/Dh6g9FWY75s

 

또한 정유공장 등 에너지시설도 약 300피트(약 91m) 거리에서 상세한 이미지를 찍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다고를 활용한다면 더 이상 에너지 시설을 중단시키지 않고서도 감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견고한 구조로 그 어떠한 날씨에도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에리온(Aeryon) 스카이레인저(Skyranger)

 

에리온의 스카이레인저(Skyranger). 사진=aeryon.com

 

스카이레인저(Skyranger)는 군사용과 상업용으로 얼마든지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드론입니다. 이 드론은 내구성이 좋아, 약 50분 간 상공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궂은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 스카이레인저(Skyranger)는 감시 응용프로그램에 필요한 광범위한 페이로드를 제공합니다.

 

스카이레인저(Skyranger)의 페이로드 중 하나인 카메라 HDZoom30. 사진=aeryon.com

 

상업용으로 개발된 카메라 HDZoom30 은 전선, 배출가스 연소탑, 이동통신사 기지국 등의 이미지를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서도 고화질로 정밀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피트(30미터)거리를 유지하며 송전선의 일련번호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론 기술은 특히 점검, 정찰 작업에 분명한 강점을 보입니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론 산업의 투자 수익률(ROI)이 막대한 만큼 전문가용 드론이 앞으로 더 많이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며,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드론, 페이로드, 플랫폼, 도구들을 개발해 드론을 이용한 정찰 및 점검이 더욱 쉽고 안전해지며 수익률 또한 보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문 보러가기 : http://dronelife.com/2017/03/14/top-5-drones-insp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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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림

곽혜림

/ 드론스타팅필진
드론 신제품,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곽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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