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주최한 국토∙주택 드론-웍스(Drone-Works)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12시부터 시작된 등록. 발표집, 사전등록자를 위한 식사권과 경품권도 나눠주었습니다.

 

< 국토·주택 드론-웍스 포럼 >은 드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현장에서는 어떤 드론이 활약하고 있는지, 정부의 정책이나 산업동향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당연히(?) 드론스타팅에서도 참석했습니다.

 

행사 진행 순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님과 개회사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님의 환영사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세션1. 국토∙주택>, <세션2. 정책∙기술>, <세션3. 산업지원>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션1. 국토∙주택 – 활용 현황 및 발전 방향

드론활용분야별 업무표준공종(공사종류) 및 수행업무. 표=2017, LH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계획 수립 연구

<세션1. 국토∙주택>에서는 LH의 드론 활용 현황을 비롯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드론은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그 기종과 성능이 매우 다양한데요, 그로 인해 드론 촬영 결과물의 성과가 제각기 다른 점을 공간정보 영역 드론 활용의 한계로 꼽았습니다. 그 외에 저사양 항법장치, 불완전한 3차원 등이 한계로 제시되었습니다.

드론활용의 장점으로는 정확하게 공간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기존의 방법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라는 점이 소개됐습니다.

 

공간정보분야의 다양한 드론 활용처. 사진출처=㈜공간정보 www.geomatic.co.kr

 

국내∙외의 다양한 공간정보 드론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건설 현장에서의 건설공정관리, 건축물 3D 모델링을 비롯해, 하천측량, 도로관리, 댐이나 철탑 등의 구조물 안전점검 등에서도 드론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드론은 농작물의 해충, 질병 등을 모니터링하고, 수확량을 예측하는 등 농업에서도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세션2. 정책∙기술 – 국내 드론 정책의 현황과 과제 및 국내외 기술 동향

<세션2. 정책∙기술>에서는 공공측량분야에서 드론 활용의 장점으로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카메라 및 센서를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편리하게 촬영 및 측량이 가능한 점을 들었습니다.

또한 세션1에서 언급된 드론 활용의 한계로 인해 드론 측량이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움을 지적했죠.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드론영상의 공공측량 성과가 법률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해 드론공공측량 작업 규정 및 성과심사규정을 마련하여 정확도와 품질을 확보하는 등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국내 무인기 기업동향. 사진=2017 국토주택 드론-웍스 포럼 발표집 中

 

정책뿐만 아니라 현재의 드론의 공간정보 활용 기술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드론이 공간정보 영역에서 활용되기 위해 어떤 것들을 갖추어야 하는지, 또 현재 국내 드론 기술은 어디까지 도달해 있는지 등 국내 드론 기술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핵심 원천기술은 대부분 오픈 되어 있는 상황에서, 특허, 기술관리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드시 산업용 드론이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JI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리고만 3DR과 패럿(Parrot)을 생각해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3D 로보틱스(3DR), 명가의 몰락

가격과 성능 면에서 아직 중국과 선진국에 뒤쳐지는 것으로 평가는 되고 있지만, 전시와 세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국내의 산업용 드론 기업 역시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었죠.

 

세션3. 산업지원 – 드론 기업지원 허브운영사업 소개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가 들어설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조감도

<세션3. 산업지원>은 드론안전∙실용화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관련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낮은 경쟁력을 높이고, 드론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드론 기업지원허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입주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테스트 장비 제공, 컨설팅 및 멘토링, 네트워킹 및 기업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포럼에 참석한 많은 분들도 관심을 갖고 집중해 설명을 들으시고, 질문도 많이 하시더군요.

 

세션의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경품을 추첨했는데요, 경품은 바로 패럿(Parrot)의 비밥드론2였습니다. 3명이나 추첨을 해서 가끔은 내게도 행운의 여신이 웃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지만, 역시나 제 경품권 번호는 끝까지 호명되지 않았습니다. 아, 물론 그래서 기사를 늦게 쓴 건 아닙니다.

패럿(Parrot)의 비밥드론2는 어떤 드론일까요?

 

각 세션의 발표내용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것은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다양한 국내기업의 드론들이었습니다. 사진으로 간략하게 몇 개 제품만 소개를 해드릴게요.

3D매핑 및 감시정찰용 드론. 두시텍의 KnDrone

3S SOLUTION의 토이드론 ATO-T와 기상청 환경 드론으로 선정된 ATO-I

유콘시스템의 지적∙측량용 드론 리모아이

케바드론의 3D 매핑 전문 드론, KD-2 MAPPER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국토∙주택 드론-웍스 포럼을 통해 다시 한번 “드론이 활약할 수 있는 분야는 굉장히 넓고, 국내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아직도 많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행사장을 꽉 채운 참석자 분들과 국내 드론기업들의 전시를 보며, 이런 관심과 노력이라면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세계의 드론 시장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드론 안전∙실용화 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kia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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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림

곽혜림

/ 드론스타팅필진
드론 신제품,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곽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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