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취미용 드론이 시장에 나올 때,
제조업자들의 주요 타깃은 키덜트(Kidult)였습니다.
키덜트는 Kid(아이)와 Adult(성인)의 합성어인데요.
어릴 적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성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는 드론이 기본적으로 ‘장난감’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왜 아이가 아닌 키덜트를 타깃으로 했을까요?
드론은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패럿(Parrot)의 롤링 스파이더(Rolling Spider)
쉬운 조종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모델입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아주 적절한 드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드론스타팅에서 선정한 ‘2015 BEST 드론10’에서 8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아요.

크기롤링 스파이더 직경 140mm
프로펠러 직경 55mm
모터 간격 85mm
중량55g(바퀴 장착 시 65g)
배터리교체형 리튬 폴리머
인식거리최대 20m
카메라30만 화소
충전시간90분
사용시간8분(바퀴 장착 시 6분)
애플리케이션iOS, 안드로이드, 윈도 탑재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
상태표시등2색 LED로 롤링 스파이더 상태 표시
운영체제리눅스

그렇다면 지금부터 롤링 스파이더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를 분석해볼까요?

1. 귀엽다

사진=parrot.com

롤링 스파이더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죠?
롤링 스파이더의 구성품 중에 장식용 스티커가 있어요.
아이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죠.
색상도 다양합니다.
흰색, 파란색, 빨간색 중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고르시면 돼요.

2. 쉽다

롤링 스파이더는 앱을 통해 조종하는데요.
앱의 이름은 ‘Freeflight’입니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실행할 수 있어요.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아이도 쉽게 익힐 수 있죠.
쉬운 조종은 Parrot 고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앱 설치도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내려받으시면 돼요.

 

사진=blog.parrot.com

앱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하단의 ‘TAKE OFF’ 버튼을 누르시면 자동으로 이륙해요.
상단에 있는 ’EMERGENCY’는 충돌 직전 같은 비상 상황에서 누르면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하는 버튼입니다.
왼쪽의 ‘MAIN PAD’를 통해 기체의 고도와 진로를 조종하구요.
오른쪽의 ‘CONTROL PAD‘를 통해 기체를 움직입니다.
원래 드론의 이착륙과 조종은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데요.
롤링스파이더는 앱을 통해 너무나도 쉽게 조종을 익힐 수 있습니다.

충전도 아주 쉬워요.
사진과 같이 USB 단자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

사진=blog.parrot.com

3. 안전하다

아이들이 드론을 날릴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역시 안전 문제겠죠.
공식 홍보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롤링 스파이더는 콘셉트 자체가 장난감용이에요.
장난기 많은 소년이 롤링 스파이더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분노의 등짝 스매싱을 암시하며 끝나는 훈훈한 영상, 잘 보셨나요?
보통 드론 홍보 영상은 야외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롤링 스파이더 홍보영상은 특이하게 집안이 배경이네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드론은 비행하는 물체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날리기엔 제약이 많습니다.
어마어마한 대저택에 사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조종을 살짝만 삐끗해도 벽이나 가구에 부딪히기 십상입니다.
혹여 아끼는 자개장에 흠집이라도 생기면
부모님의 피눈물은 누가 닦아주나요.
드론 자체도 망가질 우려가 있고 말이죠.
창문이나 전등이 깨져 누군가가 다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가능성은 실내 비행의 장애 요소였죠.

하지만 롤링 스파이더는 실내에서 날리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드론을 아이가 날린다고 가정했을 때,
실내 사용이 안전하다는 건 큰 메리트입니다.
밖에서만 날리라고 가르쳐도,
아이들이 말을 잘 들을 리가 만무하죠.
사실 도시에서는 마음놓고 드론을 날릴 만한 공터도 찾기 힘들구요.
애초에 집안에서 사용해도 안전한 드론을 선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되겠죠.
롤링 스파이더는 실내 비행에 있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죠.

사진=parrot.com

바퀴의 존재
롤링 스파이더의 유니크한 바퀴는 벽을 타는 곡예비행을 가능하게 하죠.
뿐만 아니라 드론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바퀴 덕분에 벽이나 가구에 부딪혔을 때 기체가 직접 닿지 않게 됩니다.
바퀴가 기체보다 훨씬 크게 만들어진 덕에,
그만큼의 여유 공간이 확보되는 거죠.
앞서 자개장의 예를 들었는데요.
맹렬히 돌아가는 프로펠러가 닿는 것과
얌전히 달려 있는 바퀴가 닿는 것.
그 차이는 명백하겠죠?

안전 유지 시스템
롤링 스파이더에는 충돌이 일어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중지되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요.
앞서 보셨듯 앱에 ‘비상(EMERGENCY)’ 버튼이 있어서,
위험한 상황에는 임의로 작동을 정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3축 자이로스코프와 3축 가속도계를 기반으로 한 자동 조종 기능 덕분에,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비행안정성을 자랑하죠.

쉬운 조종
Freeflight를 통해 손쉬운 조종이 가능합니다.
조종이 쉬운 만큼 사고 가능성은 낮아지겠죠?

튼튼한 기체
롤링 스파이더는 작지만 충격에 강해요.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 충돌 시에도 큰 손상이 없는 편입니다.
드론이 망가지거나 파편이 튀어 다칠 염려가 적습니다.

롤링 스파이더는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구매 링크 첨부합니다.

온라인
http://prod.danawa.com/info/?pcode=3073042&keyword=rolling+spider#bookmark_price_compare

오프라인 매장 안내
http://www.parrotshopping.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4&cate_no=25&display_group=1

지금까지 롤링 스파이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쉬운 조종, 안전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롤링 스파이더는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 선물하실 때는 아이 부모님의 성향을 꼭 고려하시길.
부모님이 가지고 노느라 정작 아이들이 못 날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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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박종운

/ 드론스타팅필진
드론에 대해 쓰면서 드론을 배우는 박종운입니다.
park@dronestarting.com
박종운